‘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에서 ‘치맥페스티벌 성공’까지
이번에 선정된 10대 사업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 ‘도청이전특별법 국회 통과’,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착공, 신성장 동력산업인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장소통 시장실 운영, 삼성라이온즈 통합 4연패 달성, 도시철도 1호선 대구서 하양 연장, 대구 노사정 평화대타협 선포, 대구치맥페스티벌 성공 개최,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준공 등이다.
10대 사업은 한 해 동안 추진한 우수정책이나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인 사건에 대해 실국별로 50건을 추천 받아 출입기자단, 공무원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먼저, 삼성과 함께 창조경제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은 지난 9월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첫 사례로 글로벌 기업 ‘삼성’의 노하우를 접목해 창의적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 소통과 협력으로 혁신적 아이디어가 제품과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한 것이다.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을 위한 첫 단추인 ‘도청이전특별법 국회 통과’로 도청 이전터를 국가가 매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내년부터 도청 이전터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로서 세계 최대 백화점인 부산 센텀시티보다 큰 규모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착공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11월)하고, 3년에 걸쳐 총사업비 3천137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민사회와 공직사회의 높고 두터운 벽을 허문 ‘현장소통시장실’운영은 민생 현안문제 발생지역 48개소에서 180건의 지역주민 현안건의 사항을 해결하고 이해·설득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시정을 추진하였다.
▲지역 연고 삼성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 통합 4연패 불멸의 신화를 창조함으로써 야구 도시 명성 유지와 시민 자긍심을 높였다.
▲경북과 상생협력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1호선 대구-경산-하양까지’ 연장사업은 2013년 1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을 통과하고 2014년 연장사업 협약 체결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는 등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자체 최초 ‘대구 노사정 평화대타협 선포’로 대구를 선진적인 산업평화 협력 모델로 전국에 제시하였으며, 노사상생문화가 신규 투자 유치 및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덥기로 소문난 도시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과 맥주를 주제로 전국에서 62만여 명의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세계적 브랜드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4월 달성군 구지면에 자동차 부품산업 시험평가, 허브 중심지가 될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준공은 고속주회로, 범용로 등 20여 종의 최첨단 시험로와 기본실차 시험장비 등 총 17종의 시험장비를 구축하여 미래형 자동차부품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역외기업 유치는 물론 대구시가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올 한 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격려와 협조 덕분에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