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일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혁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37%에 달하는 직원 462명의 대규모 부서이동을 한다. 이번 인사는 취임 후 6개월 동안 과학적으로 설계한 인사플랜으로 민선6기 시작부터 강조해왔던 조은희 구청장의 5C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했다.
5C 인사원칙이란 ▲순환인사(Circulation) ▲투명인사(Clear) ▲능력인사(Competence) ▲기회인사(Chance) ▲배려인사(Care) 등이며 서초구와 국민과 공무원이 행복하고 신뢰하는 행복행정선순환의 시작은 투명하고 깨끗한 인사부터라는 의지를 담았다.
조 구청장은 “공무원들에게 승진과 인사는 자신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성적표다. 공정한 원칙이 지켜지는 조직 안에서 자신의 부족함은 반성과 분발로 이어지지만 공정하지 못한 결과는 분노와 이탈로 이어진다”면서 “조직을 미생에서 완생으로 만드는 핵심은 인사다. 공정한 인사혁신을 통해 직장유토피아를 만들면 구민을 위한 행정도 행복해지는 행복선순환 문화가 정착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