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열고 800여 공직자와 함께 지역발전과 구민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날 “지난 한 해 우리 구는 재정 악화 등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육, 문화, 복지,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우리 구의 재정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민들과 8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발전된 계양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015년도 역점추진 방향을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 기반 조성 ▲범죄와 재해가 없는 안전한 도시 구축 ▲서민 중심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조성 ▲구민이 모두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환경도시 구현 ▲참여와 소통은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구정 행정 추진 등 6개 분야로 정하고 해당 분야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5년 구정 운영철학이 담긴 사자성어를 `즐겁게 일하며 사는, 신바람 나는 세상`이라는 뜻의 생생지락(生生之樂)으로 정하고 구청장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 돼 구민과 함께 노력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도시, 행복이 가득한 도시, 계양`을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