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배터리 제조공장 불…1명 사망‧19명 고립
![서울 용산구 용산 대통령실 앞. 사진=박정훈 기자](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624/1719204416531509.jpg)
윤 대통령은 또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 한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공장 내부에 19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말한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