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임신에 할리우드가 들썩

아이 아빠는 남친 가운데 한 명…최근 담배도 끊어 추측 뒷받침

[일요신문] 리한나(26)의 임신 소식에 할리우드가 들끓고 있다. 연예주간 <인터치>는 최근 리한나의 한 측근의 말을 빌려 “리한나는 지금 임신한 상태다.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이터/뉴시스

하지만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비밀에 싸여 있다. 그저 크리스 브라운, 드레이크 등 전 남자친구 가운데 한 명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다. 한 측근은 “리한나는 평소에도 자주 드레이크의 아이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하곤 했다”라면서 이런 추측을 뒷받침했다. 또한 최근 리한나가 녹음실에서 흡연을 금지했다는 사실도 이런 추측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이런 소문은 리한나가 지난 6개월 동안 인스타그램에 모성애 가득한 사진들을 연달아 올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토플리스나 노출 많은 ‘배드걸’ 사진 대신 갓 태어난 사촌동생의 아기 사진을 올리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던 것. 

만일 임신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누렸던 파티 라이프를 모두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은 리한나가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을 것이라고 걱정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바뀐 생활에 금세 적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