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쎄시봉> 스틸컷
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날 제작보고회 직후 포털사이트 상에는 개봉 전인 영화 <쎄시봉>을 두고 평점을 1점으로 주는 일명 ‘평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이유는 지난해 ‘김 일병 사건’의 가해자 중 한명이 영화 <쎄시봉>에 출연하는 배우 한효주의 친동생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 일병 사건’은 지난해 5월부터 인터넷 상에서 김 일병 사건과 관련된 한 중위가 한효주의 동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한 중위는 결국 이 사건에서 기소유예 판결을 받으며 끝이 났다.
한편 영화 <쎄시봉>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효주는 영화에서 극중 민자영의 20대 시절을 연기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