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인천만이 지니는 문화와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 온 인천이 가진 최초, 최고의 역사, 바다와 섬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인천만의 가치창조를 위한 스토리텔링(강화 고인돌, 고려시대유적, 문학․계양산성, 영종진, 능허대, 도호부청사, 심청각 등)을 통해 지역을 바꾸고 미래성장동력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우거 유치를 위해 섬과 갯벌의 인천만의 힐링 관광상품 개발 등 매력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계획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축제와 국제행사를 병행한 Tri-Port(펜타포트, 다큐포트, Book‘s port)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을 통해 인천을 책의 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립미술관 건립방안과 경기장 사후활용의 다각화를 추진하게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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