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스타미디어
연예인 농구단 6개 팀과 여자국가대표·실업·프로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우먼 프레스’ 팀 등 7개 팀이 오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10주 동안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승부를 펼친다. 7개 팀은 풀리그 후 상이 4개 팀이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다툰다.
경기는 매주 목요일(일부 경기 수, 금요일) 오후 3시, 5시, 7시 3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참가팀은 KBS2 예능 <우리 동네 예체능>의 농구팀인 ‘예체능’ 팀을 비롯해 ‘아띠’, ‘진혼’, ‘레인보우’, ‘더 홀’, ‘훕 스타즈’, ‘우먼 프레스’ 등 7팀이다.
예체능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서지석을 비롯해 가수 박진영, 존박, god의 김태우, 줄리엔 강, 배우 양동근, 한정수, 조동혁, 김영준, 모델 곽희훈 등 스타들이 즐비하다. 예체능의 감독은 최인선 전 기아 감독이다.
아띠는 대표 유리상자의 이세준과 샤이니의 민호, 배우 박기웅, 백성현, 엄기준, 가수 정이한, 신용재, 라이언킴, 데이비드오 등이 뛰고 있으며, 일반인 선수에는 전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신혜인도 포함돼 있다. 감독은 최인선 감독 아들인 선수 출신 최율록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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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 팀의 대표는 권선민이고, 배우 이상윤, 이기우, 이천희, 신성록, 강경준, 개그맨 손헌수 등이 소속돼 있다. 감독은 명가드 출신인 김승현이다.
레인보우에는 박재민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2AM의 정진운, 가수 나윤권, 허인창, 모델 임형석 등이 뛰고 있다.
더 홀(대표 채경선)은 개그맨들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혁필, 송준근, 김재욱, 유민상, 정범균, 김지호, 최기섭, 박휘순, 윤형빈, 김인석, 오지헌 등 40여 명의 선수들이 한기범 감독 밑에서 맹훈련 중이다.
주석이 대표를 맡고 있는 훕 스타즈는 가수 더블케이, 상추, 노민혁, 오종혁, 배우 김승현, 심지호, 최창민, 김흥수 등이 있으며 축구선수 이천수, 씨름 천하장사 출신 최홍만도 함께 속해 있다. 감독은 전 국가대표 김훈이다.
사진=전 여자농구 대표 출신 천은숙(제공=한스타미디어)
유일한 여자 팀인 우먼 프레스(대표 김희영)에는 전 국가대표인 천은숙을 중심으로 박윤선, 김정민, 이혜경, 김수희, 김정미, 강덕이, 양효진, 이티파니 등 실업과 프로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들이 남자 연예인들과 한 판 겨루기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다. 감독은 외환은행 선수 출신 강순자가 맡고 있다.
오는 15일 개막일에는 오후 2시 30분에 레인보우와 진혼의 경기가 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 개막식을 갖고, 오후 5시에는 예체능과 아띠가, 오후 7시에는 더 홀과 우먼 프레스가 맞붙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5일 개막 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경기를 생중계하며, 나머지 2경기 중 1경기는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와 용인시 지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이 공동 후원한다.
정찬민 용인시장도 실내체육관 대관, 자원봉사 등 대회진행과 관련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티켓은 한스타미디어와 용인시의 지정된 장소에서 배부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