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평가 ‘대상’ 등 13억여 원 인센티브 받아
시는 행정자치부의 2014년 각종 재정 평가에서 ‘대상’ 등 대부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보통 및 특별교부세 12억 8,5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재정건전성(9개), 효율성(6개), 재정운용노력(10개) 3개 분야(25개 지표)에서 모두 ‘가’ 등급을 받아 보통교부세 1억 4,000만 원을 받는다.
시는 지방세징수율 제고 및 체납세 축소 노력, 각종 경상경비 절감 노력도 등 재정운용노력에서 타 시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2013년 재정분석 평가에서도 ‘가’ 등급에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아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입증했다.
2014년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결과 목표액 대비 113.8% 집행으로 대상(1등)에 선정돼어 특별교부세 6억 45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결과 대상(1등)에 선정돼 보통교부세 3억 원을 받게 됐다.
시가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재정을 조기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효율화 우수사례 발표에서 ‘저수처리 공정 및 설비개선으로 전력 비용 절감’을 소개해 특별상에 선정돼 보통교부세 2억 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정절감 마인드를 시정 전 분야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이처럼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매우 드물다”면서 “건전한 재정 운영에 전념한 결과, 좋은 결과를 거뒀으며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는 시의 세입재원으로 활용하며 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