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의치(틀니)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치사업 대상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다. 기존 국가무료의치사업으로 틀니를 했거나 만 75세 이상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틀니 수혜자로 7년 이내인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들은 접수 후 시술 적합 유무를 확인하고 전신건강상태 및 구강검진을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또 관내 치과의원에서 의치 시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후관리 비용도 5년간 지원해 준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의치 지원 외에도 시린 치아 예방에 탁월한 불소도포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켈링 사업도 적극 추진,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킨텍스 ‘한국-인도 경제 협력 기폭제’ 대한민국산업전시회 개막
온라인 기사 ( 2024.11.22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