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류기관 학생 38명, 경상대학생 12명 등 50명 참가
13일 오전에 열린 환영식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외 교류대학 외국인학생 겨울캠프 at GNU’를 마련해 실시한다.
13일 오전 10시 경영대학 대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교류대학에서 선발됐으며, 6개국 13개교에서 38명이 참가한다.
나라별로는 중국 18명, 인도네시아 7명, 대만 5명, 베트남 4명, 몽골 3명, 일본 1명 등이다.
경상대학교 학생 12명도 함께 참가해 통역 서비스와 함께 친교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한국어강좌 ▲한국학특강(한국의 문화·산업·역사) ▲문화체험(다도·한복체험·K-pop댄스·태권도·사물놀이 등) ▲선진산업체 견학(대우조선해양·사천우주박물관·포스코광양제철소 등) ▲유적·문화탐방(국립진주박물관·불국사·송광사 등)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자매결연 대학과의 교류밀도를 높이고, 외국인 학생에게 경상대학교의 이미지를 제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