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보드전시, PDP전시, 각종 현미경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에게 현미경 사진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자신의 피부와 두피를 관찰하고 우리 주변의 위생 해충을 관찰할 수 있다.
전시되는 작품 중에는 머리는 둘이지만 몸은 하나인 애틋한 샴사슴을 사진을 담은 김도현 학생의 작품 ‘두 마리의 사슴’을 비롯한 2014년 현미경사진공모전 수상작 42점과 역대 인기수상작 50점 등이 전시된다.
한편, 바이오현미경사진전은 충청북도 생명과학의 축제인 ‘BIO Festival’ 사업의 하나로 매년 6~8월 공모전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시상한다.
작은 미시세계를 담아내는 과학적 능력과 함께 예술성도 함께 평가하는 바이오현미경사진전은 바이오과학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전시회를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9.18~10.11) 행사장에서 개최하여 엑스포의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앞으로 다양한 주제별 전시회를 통하여 바이오 충북을 알리는데 역점을 다할 방침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