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 고성에서 AI 공통항원이 검출됐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14일 긴급 방역대책 협의회를 열고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고성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확대·개편했다.
고성군에서는 최근 마암면의 한 농장에서 사육중인 육용오리의 출하용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을 위해 축산진흥연구소남부지소에 의뢰한 ‘AI 간이검사’에서 공통항원이 검출됐다.
고성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고성군은 ▲AI 공통항원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이동제한 ▲농장 입구 현장 통제소 설치 ▲방역대 설정 및 사육농가 조사 ▲살처분을 대비한 매몰지 및 매몰조 확보 ▲살처분 인력·보호장비·소독약품·생석회 확보 등을 지시했다.
또 방역대(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 별로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맞춤형 방역초치로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AI방역대책으로 ▲24시간 비상대책 상황실 근무 및 전화예찰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소독필증 휴대제 시행 ▲우심지역 현장 질병예찰 강화 ▲오리·토종닭 출하 시 가금류 이동승인 휴대제 시행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철새도래지 및 소하천 방역강화 ▲가든형 식당, 방사·잔반급여농가 방역관리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