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회사 CEO간 긴밀한 소통으로 UAE원전사업 성공적 수행 박차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1회 UAE원전 최고경영진 협의회(Leadership Committee)’를 개최했다. 이날 CEO들은 협의회에 참석해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협의회는 UAE원전사업 주요 참여 회사 CEO들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UAE원전과 관련해 발생하는 현안들에 대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1회 UAE원전 최고경영진 협의회(Leadership Committe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전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건설부문 등 UAE원전사업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됐다.
이들 CEO는 이날 협의회에 참석해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협의회는 UAE원전사업 주요 참여 회사 CEO들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UAE원전과 관련해 발생하는 현안들에 대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UAE원전이 제 때에 준공될 수 있도록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협의 및 의사결정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는 것이 한전의 설명이다.
UAE원전 사업은 한전이 지난 2009년 12월 UAE의 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로부터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말한다.
한전이 주계약자로 건설사업을 총괄하고 2010년 1월 공사를 시작했다. 2014년 12월 기준 UAE 원전 1·2호기의 공정률은 57%로 오는 2017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총 1만6천여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국 최초 해외 원전사업인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참여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