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 현지 매체인 <콜럼버스 디스패치>에 따르면 여교사 실라 키언스가 ‘죽음’을 주제로 한 수업에서 문제의 영상를 틀었다고 한다.
<콜럼버스 디스패치> 홈페이지
죽음이 주제인 터라 전쟁터에서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끔찍한 장면까진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동영상엔 남녀의 성행위 장면도 담겨 있었는데 모자이크 등의 별다른 여과 장치도 전혀 없었다고 한다.
결국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그 사실을 학교 측에 고발했고 결국 여교사 키언스는 교사직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터라 실형을 받아 감옥에 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