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신속 서비스 수행 가능
[일요신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21일, 울릉군청 광장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장금숙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이정희 울릉군장애인심부름센터 팀장 등이 참석, ‘울릉군 사랑의열매 차량전달 및 시승식’을 갖고, 장애인 특수차량 1대를 울릉군장애인심부름센터에 지원했다.
이번 차량은 장애인들의 탑승과 편의증진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승합차량으로, 지난해 울릉군민들이 기부한 성금 4,500만원으로 마련됐다.
그간 노후화된 차량을 운영 해 왔던 울릉군장애인심부름센터는 이번 차량 인수로 울릉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정희 울릉군장애인심부름센터 팀장은 “시설 장애인들의 안전한 입소와 귀가를 위해 차량이 꼭 필요했는데,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울릉지역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진 성금으로 차량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