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대와 업무협약, 2018년까지 16곳에 순차적 조성
▲전북지역 일선 시군 대표관광지에 2018년까지 멋스러운 전통한옥정자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전북대와 전통한옥정자 건축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전북도청사 전경>
[일요신문] 전북지역 일선 시군 대표관광지에 2018년까지 멋스러운 전통한옥정자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전북대와 전통한옥정자 건축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전통 한옥정자 건축 장소제공과 재료비를 지원하고,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종합센터는 건축은 물론 전통한옥 교육 및 보급을 맡는다.
도는 연차적으로 도청 광장과 119안전체험관, 시군별 대표관광지 등 모두 16곳에 전통한옥정자를 건축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도청 광장 및 임실 119안전체험관에 2개소를 설치하고 14개 시군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이 한옥정자는 무형문화재 대목장의 총감수로 전통방식으로 건축할 계획으로 볼거리 제공은 물론 건축물 자체로도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관광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통 한옥정자가 들어서게 될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10개년 계획으로 매년 140억원 총 1천400억원이 투자되는 토탈관광의 핵심사업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