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일요신문]인천 서구는 지난 22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증진 특별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강범석 구청장과 관내 원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방지 및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선서를 통해 아동학대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성하고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어린이집 아동권리 존중 및 보육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유정은 교수는 아동학대 원인과 유형 등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이 될 아동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마음을 다잡아 초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월 7일까지 7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투명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