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과천시는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2015년 과천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아동 및 임산부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주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과천시는 올해 사업으로 아동교육 및 상담, 심리치료, 학습지원, 1인 1취미 지원,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예체능 지원 등 5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하고, ADHD, 우울증, 발달상태 등 심리검사를 받는 아동 및 가족에게 연 1회 20만원, 회당 4만원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초학습 능력 향상 및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음악・미술 등 예체능 학원에 다닐 경우 월 7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한 신규 사업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플롯, 첼로를 가르쳐주는 드림 악기교실과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은 0세(임산부)에서 12세(초등학생까지) 아동 및 가정으로 저소득이나 위기가정에 우선 지원하며 상담 및 가정 방문 후 결정된다. 단 바우처와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드림스타트 홈페이지(http://gc.dreamstar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