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형제간 다툼으로 동생이 형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28일 오후 7시께 거제시 거제면에서 땅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형(50)을 흉기로 살해한 동생 A씨(45)를 살인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상속받은 부친의 땅 등기 문제로 형과 다투다 홧김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사건 직후 자해를 시도, 현재 진주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경찰 보호하에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은 A씨가 회복 되는대로 살인 혐의로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숨진 A씨의 형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노조위원장을 맡아왔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