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13일까지 설 명절을 대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공동 실시한다.
백화점, 대형판매시설, 공연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861곳을 대상으로 14곳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이외의 시설은 각 자치구별로 자체실정에 맞는 점검계획을 수립, 전수점검한다.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유사시 긴급대피 유도계획 등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시정조치하겠다”며 “예산확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시간을 요하는 사항은 설 명절 이전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