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월20일부터 4월20까지 공무원 비상근무조를 편성, 분담지역 산불방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청명.한식 전후 전 직원을 비상근무체계로 유지하는 등 집중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24개소 9789ha의 입산 통제구역 지정하고 12개 노선 41km의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 구청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위험지수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마을단위 산불예방 홍보방송, 33명의 산불감시기동대 24시간 예찰활동, 기상여건·산불위험지수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 등으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대의 무인자동 감시카메라를 24시간 가동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신고단말기’, ‘산불신고 앱’ 등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수단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산불전문진화대원 40명을 산불발생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시청, 구청, 읍면동에 배치해 비상 대기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초동진화를 전담할 전문화된 기계화 지상진화대 1팀 10명을 별도로 편성, 운영한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