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6배인 963억 원, 신규사업 35개 지구 확정
이는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비로는 지금까지의 국비 중 최대로 노후화된 수리시설(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의 안정적인 개보수가 기대된다.
이번에 신규 확정된 35지구는 지난해보다 24지구가 늘어난 것으로 사업비는 2.6배 증가한 963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취약한 시설에 대해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펼친 결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사업대상지와 사업비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저하로 재해위험이 있거나 노후화된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영농편익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노후 위험저수지 등 농업용 수리시설물 정비를 위한 국비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방비 부담이 없는 전액 국비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도 재정여건 개선은 물론,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