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소설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중국 여행. 중국 전문 여행사 삼국지투어는 삼국지의 위대한 역사를 직접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다.
삼국지투어는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 삼국지 역사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삼국지투어 김우식 대표가 기획한 상품에도 그러한 뜻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삼국지 테마 상품이 그것.
삼국지 테마 상품은 촉나라의 삼국지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유적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에서는 유비가 인재를 구하기 위해 세 번이나 제갈공명을 찾아갔다는 삼고초려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조조가 손권, 유비의 연합군과 싸웠던 적벽대전을 느껴볼 기회도 있다. 적벽대전 유적지의 중심인 위, 촉, 오 3개의 나라를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재 중국의 호북성 장강을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옛 실크로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실크로드 상품도 삼국지투어의 자랑거리다. 오지탐험을 하는 형식처럼 구성해 우루무치, 카스, 호탄 등 실크로드의 요충지를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중국 부문에 대한 삼국지투어의 노력은 2011년 중국 부문 최고의 트루파트너상이라는 결실을 가져왔다. 트루파트너상은 여행신문이 여행업계 발전에 일조한 최고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한국의 중소 및 대형 여행업체들이 투표해 공신력 있다.
삼국지투어 김우식 대표는 “앞으로 중국 여행과 관련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시간과 자본이 많이 들어가지만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정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