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 한경곶자왈 지역 시험림353ha, 법적 보호장치 마련
국립산림과학원은 지금까지 국비로 매입한 제주도 선흘, 동복, 저지, 청수, 무릉 등에 분포한 곶자왈시험림에 대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건의한 결과 지난 1월 21일자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공식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곶자왈시험림들은 주로 상록활엽수 천연림으로 되어 있으며 제주고사리삼, 백서향, 개가시나무, 녹나무 등의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또 비바리뱀, 팔색조 등 보호야생동물들도 다수 서식하고 있어 보호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최형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는 “곶자왈시험림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은 제주도의 허파인 곶자왈 산림의 다양한 자원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