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창원 주남저수지의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H5N8) AI가 확진됨에 따라 따오기의 안전과 조류에 의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창녕 우포늪 주변 탐방객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도는 방역차량의 출입이 불가한 우포늪과 따오기가 분산 보관돼 있는 장마분산 케이지 주변을 대상으로 무인헬기 등을 이용해 긴급 항공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 우포늪 생태관과 따오기복원센터 및 장마분산 케이지에 근무 중인 근무자에 대한 특별방역 교육과 소독을 실시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실시 및 6단계의 소독을 거쳐 출입을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현재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복원된 따오기의 수는 총 56마리에 이른다.
도는 AI로 인한 따오기의 폐사 등을 대비해 지난해 1월부터 복원센터로부터 13km 떨어진 창녕군 장마면 신구리에 소재한 분산케이지에 따오기 2쌍을 별도로 사육하고 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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