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군은 우선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군청광장에서 신장열 군수와 지역 농업인 단체, 소비자, 기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날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것으로 울주배를 비롯, 가지산사과, 단감, 참다래 등이다.
13일에는 군청 공무원들이 직접 현대자동차를 방문, 오후 1시부터 명촌정문 주차장에서 설맞이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울주배와 가지산 사과 5,000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군은 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협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 울주배, 가지산사과, 단감, 천마, 송왕버섯, 알로에, 지역 전통주 등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군 전자상거래장터 ‘명품 울주팜’을 통해 설맞이 지역 특산물 판매 홍보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온라인상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파워 마케팅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기환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판로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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