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다문화 가족의 취약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외계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건강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울주군 남부권(온산, 온양, 청량, 서생, 웅촌) 다문화 가족이며, 건강관리 지원으로는 기본 신체검사, 흉부 X-선 검사, 혈액 14종 검사, 구강검진(불소도포, 스케일링), BMI(체질량) 측정, 영양․운동 처방과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16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다문화가족 128가구 188명에게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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