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제수용품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
광주시는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설 성수식품 특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민‧관 합동수거반 5개반을 편성해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을 많이 판매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사과, 배, 대추, 고사리, 도라지, 조기, 병어, 민어 등 제수용 농수산물과 주류, 한과, 떡류 등 111건이다.
시는 이들 식품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굴, 미역, 매생이 등 31건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굴 6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생산지역 관할 기관에 알려 해당 제품을 가열·조리한 후 섭취토록 조치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