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이 12일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일요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국 사업소 별로 일제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상인들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이상권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은 12일 낮,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남부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과 영세상인 지원에 앞장섰다.
이 사장은 “경제 회복의 온기를 대기업과 중소기업, 영세상인이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영세상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맺기’ 활동을 통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교류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모두 3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해왔다.
한편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 쇠고기 등의 먹거리와 후원금을 전주시와 완주군 관내의 사회복지시설 4곳에 직접 전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