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부지사, 한경호 부총장 등 참석... 영호남 상생발전 공동선언 후속
[일요신문]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한경호 전남대학교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경상북도–전남대학교간 해양수산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교류협력을 체결하는 전남대학교는 교육구국(敎育救國), 백년수인(百年樹人)의 지혜와 염원을 담아 1952년 개교했으며, 특히 최근 2년 동안 대형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해 국내 TOP 5 연구중심대학의 기틀 마련과 각종 대학평가 및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도 우수한 성적과 취업률을 높이는 등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상호협약 체결은 지난 1월 28일 영호남 상생발전 공동 선언의 후속으로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의 해양수산 발전방향 공동과제 발굴, FTA 및 기후변화 대응 수산정책 개발, 지역 수산물의 유용한 성분 상품화 연구,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 교류 등 양 기관의 발전 및 경북 동해안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체결에 참석한 한경호 부총장은 “경북 수산업의 강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협약내용이 선언적 의미에만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