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별 명절음식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
[일요신문]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센터별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산시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배우고 만두 빚기, 떡국 만들기 등 설날 전통음식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의성군에서는 다문화가정 100여 가구와 함께 재래시장 장보기행사 중 미션을 완수하면 물품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한다.
청송군에서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의 ‘명절음식 만들기’, 영천시의 ‘전통놀이체험’, 칠곡군의 ‘설맞이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봉화군의 ‘이심전심 고부이야기’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가 시군별로 다채롭게 개최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경북도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지역주민과 어울려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속적으로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