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램시마의 미국 조기 출시 기대감에 셀트리온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오후 2시 4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보다 8700원(15%) 오른 6만 6700원을 넘었다. 지난 11일 이후 나흘 연속 상승 중인 셀트리온 주가는 이미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2주 동안 57%, 올 2015년 들어 60% 오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 주가의 강세 이유로 램시마의 미국 조기 출기 가능성을 꼽았다. 미국 특허상표국이
지난 13일 얀센의 레미케이드 미국 특허 재심사에서 최종 특허 거절을 통보하면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셀트리온의 램시마 미국시장 진입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램시마가 올 하반기 판매 허가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셀트리온 주가 상승으로 바이오업체 전반에 대한 재평가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채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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