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20일 오전 9시 30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설 연휴 극장가의 영화순위 강자로 떠오른 <조선명탐정>은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2년 <댄싱퀸>, 2013년 <7번방의 선물>, 2014년 <수상한 그녀> 등으로 이어지는 설 극장가 코미디 영화 강세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런 흥행 공식의 시작이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전작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임이 더욱 눈길을 끈다.
4년 만에 돌아와 더욱 끈끈해진 찰떡 호흡을 선보이는 김명민과 오달수 콤비의 강력한 웃음,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물오른 미모와 연기력을 과시하는 이연희, 여기에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드라마까지 더해진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는 설 연휴 강자라는 평을 받으며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0만 돌파 소식에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는 감사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평소 영화만큼이나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들은 인증샷에서도 재치를 뽐냈다. 도넛을 이용해 숫자 ‘200’을 만들어 보인 이들은 입가에 함박웃음을 띄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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