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각종 국내·외 행사 및 관광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시설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중저가 우수 숙박시설’을 확충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관광객에게 중저가의 우수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 고유의 숙박 브랜드인 아이스테이(I-STAY)를 신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인천시 전체 숙박업소 1335개소 중 우수 숙박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287개소다. 브랜드별로는 인천시 중저가 우수 숙박 브랜드인 아이스테이(I-STAY)가 104개소,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굿스테이(Goodstay)가 80개소이며 군·구에서 최우수 등급업소 중 최상위 고득점 업소로 선정한 더 베스트(THE-BEST) 숙박업소가 103개소다.
시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 추세임을 감안해 쾌적하고 편안함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한 시 고유 숙박 브랜드 아이스테이(I-STAY)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굿스테이와 더 베스트와 더불어 중저가 우수 숙박업소를 시 전체 숙박업소의 30% 이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테이(I-STAY) 숙박업소는 영업주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영업자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가격에 비해 시설이 우수한 시설에 대해 지정하게 된다.
시는 중저가 우수 숙박업소인 아이스테이 지정업소를 `인천투어` 홈페이지(http://itour.visitincheon.org/)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에 있어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는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관광을 더욱 즐겁고 완성되게 하는 요인이자 관광객 유치에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일부 모텔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관광객에게 인천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품격 숙박업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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