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23일 석실마을을 방문해 민원현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용인시는 23일 오전 11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과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암면 근곡리 일원 창고 부지조성 현장을 찾아 민원현장회의를 갖고 민원해결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간부공무원부터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에 솔선수범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을 실천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주민대표들과 대상(주), 대상베스트코(주) 관계자 도 참석해 주민불편 해소와 상생방안을 공직자들과 함께 모색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주민에게 진행상황을 꾸준히 알리고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소통행정을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용인시는 대상(주)와 협약을 맺고 진출입 대형차량 분진과 소음 불편, 우천 시 홍수 피해 우려 등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현장 인근 제방도로 확장 및 소하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체가 23억9,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하며, 5월 경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날 토의 내용과 주민 의견 등을 검토해 지속적인 민원 해결과 주민 소통에 힘쓰는 피드백(feedback)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