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장착한 2015년형 패스파인더

[일요신문] 한국닛산㈜이 2015년형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출시했다.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 안전 기술 3종을 새롭게 적용했다. 

한국닛산은 “2015년형 패스파인더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KBB.com)이 발표한 ‘최고의 패밀리카’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형 패스파인더에 새로 적용된 3종의 안전 기술 중 하나, 즉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Blind Spot Warning)은 차량 양측의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을 경우 사이드 미러 안쪽의 라이트가 켜지면서 경고를 보내며 차선 변경 시 경고등․경고음으로 위험을 알린다. 

후측방 경고 시스템(Rear Cross Traffic Alert)은 차량 후진 시 다른 차량이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면 사이드 미러 안쪽 경고등․경고음으로 사고를 방지한다.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Hill Descent Control)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제동을 가해 시속 30㎞ 정도의 저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5ℓ 6기통 VQ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한국닛산은 닛산의 최신 무단변속기인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조합해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고 자신하고 있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