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와 현장 실무형 정보보호 전문인력 300여 명
이를 위해 3월부터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김창현)와 함께 현장 실무형 정보보호 전문인력 300여 명을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인터넷 정보보호 인력양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대상은 지역 정보보호 관련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 정보보호 동아리 회원 등이며, 주요 교육과정은 정보보안, 침해사고 분석 대응, 보안관제, 네트워크 보안 등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사고 대응을 위주로 편성하였다.
대구시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교육기관의 수도권 집중과 지리적, 경제적 제약으로 양질의 교육기회가 다소 부족했던 지역 정보보호 관련 산업체 및 기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 전시현 정보화담당관은 “대구지역이 정보보호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김창현 센터장은 “대구지역 ICT산업이 안전한 정보보호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장소는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수성구 지산동)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신청 등 자세한 일정은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이나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