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다음달 2일 지방세 모범납세자 9명을 표창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는 월출산관광호텔 이국현 회장 등 개인 8명, 법인 1곳이다.
표창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이 없는 자로, 최근 3년간 계속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은 1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또 시는 지난해 12월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500만원 이상인 개인납세자중 220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2080명에게는 올해 1년 동안 광주은행을 이용할 시 금리우대, 전자금융거래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120명에게는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을 면제해 주는 혜택을 준다.
시 관계자는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