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는 관내 기업체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 전면 확대 등으로 흡연자의 금연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으나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과 학생들이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동금연지원서비스는 6개월 프로그램으로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기업체와 학교의 희망신청을 받아 3월부터 시행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이 확대 운영될 경우 금연 성공자는 지금 보다 더욱 많이 늘어나 양산시 흡연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