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에 20분 동안 전동차 진입이 통제됐지만 다행히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운행이 재개됐다. 이번 전동차 진입 통제는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화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2일 낮 12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그렇지만 화재 상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이번 상황에 대해 신분당선 측은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정자역과 광교역 사이 2단계 연장선 구간에서 발생한 연기와 냄새가 터널을 통해 정자역까지 퍼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화재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정자역의 열차 운행이 정상 재개된 것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냄새 발생경위와 지점 등을 조사 중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대통령실 압수수색 나선 경찰, 경호처에 막혀 진입 실패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