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3월부터 간부회의 토론식으로 운영

주관부서 일방적 보고 탈피... 행정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기대

[일요신문] 대구 동구청(청장 강대식)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월중업무계획 등 단순․획일적으로 운영하던 간부회의를 3월부터 토론식으로 새롭게 개선하여 운영하며, 2일 월요일 첫 번째로 안심창조밸리 발전 방향과 주민홍보를 현안으로 토론했다.

운영내용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요정책 결정사안이나 현안사항을 토론과제로 선정하여 주관부서에서 토론과제를 설명하면 연관업무가 있는 부서에서 심층토론으로 업무공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체 참여자들이 문제점과 새로운 아이템 제안 등을 함으로써, 주요현안에 대한 검토 기회로 활용하여 행정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토록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개선된 간부회의를 통해 구정의 주요시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부서간 구정업무 공유와 소통체계를 구축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주요 현안을 주관부서의 일방적인 보고와 검토로는 지역 각계각층과 연관부서의 의견개진의 한계가 있어 간부회의 석상에서 토론을 통해 각부서의 관심 제고와 발전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