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시에 따르면 권 시장 등 간부공무원 28명은 도시재생본부가 위치한 (옛)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원도심 탐방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원도심 탐방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실,국 및 자치구간 재생사업의 연계와 공조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은 중촌동 (옛)대전형무소, 신안동 대전역세권, 중동 한의약.인쇄거리, (옛)산업은행 대전지점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부공무원의 원도심 탐방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그간의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본부는 역사, 문화, 환경 등 지역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시민이 행복한 대전, 살맛나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도시재생본부는 물리적 대규모 정비에서 벗어나 사람과 장소 중심의 소규모 정비를 통한 종합적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신설됐다. 원도심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연계한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 (옛)충남도청사의 활용방안 마련,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