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고, 25일~27일 접수... 미래형자동차, 차세대전자․통신, 신재생 에너지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미래형자동차(한국표준산업분류 C30) 13필지 165천㎡ ▲차세대전자․통신(C26,29) 7필지 74천㎡ ▲신재생 에너지(C23,26,28) 14필지 140천㎡ 등 총 34필지 379천㎡ 규모다.
필지별 면적은 최소 6,200㎡에서 최대 26,000㎡로 획지되어 있으며, 분양가격은 지역 내 기 개발된 산업용지와 비교하여 매우 저렴한 968천원/3.3㎡이다.
분양신청은 3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방문 접수 받으며, 경영·기술·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 위원회에서 서류심사, 청문, 현장실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 대구도시공사홈페이지공급공고,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6월 산업용지 1차 분양 결과, 주변 산업도시와의 연계협력, 우수인력 공급 및 R&D 지원, 원활한 교통여건, 원스톱 입지지원, 안정된 노사문화,저렴한 분양가격 등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37필지(65만㎡) 분양에 116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하여 평균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지역 산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산업단지 내 65만㎡규모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비즈니스센터건립, 미래형 친환경 주거단지 공급 등 기업지원 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공장 착공부터 가동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가 어우러져 기업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다.
또한, 도심과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전용 도로가 작년 10월 개통되어 소요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됨으로써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산업·주거·R&D기능이 복합된 테크노폴리스가 준공된 것도 배후지원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산업용지 2차 분양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산업용지 3차 분양(528천㎡),주거용지(238천㎡),상업․업무용지(76천㎡),지원시설용지(67천㎡)를 단계적으로 분양하고, 하반기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기업집적지(481천㎡)에 대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총면적 855만㎡ 규모로 총사업비 1조 7,572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 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조성 중이며, 단지조성 공사는 53%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1단계(592만㎡) 사업이 2016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이며, 2단계(263만㎡) 사업은 금년 상반기 중 착수하여 2018년 완료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국가산업단지 2차 분양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분양대상 부지 38만㎡로는 기업의 수요에 모두 대응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3차 분양 및 2단계 사업 조기 착수를 통해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