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 여객수송에 적체 해소 기대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와 목포를 잇는 항로에 취항 중이던 씨스타크루즈호<사진>가 선박정기검사 관계로 휴항 후 당초 11일부터 운항 예정이었으나 조기 정기검사를 마무리하고 이틀 앞당겨 9일부터 정상운항 예정이다.
씨스타크루즈호는 국내 취항하는 여객선 중 제일 큰 여객선(1만5089톤)으로 화물차량 130대, 승용차 100대 등 화물 3380톤을 적재할 수 있다. 여객 정원은 1935명이다.
이 여객선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활광어를 운반하는 활어차를 매일 평균 32대를 수송, 전체물량 중 45~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씨스타크루즈호 휴항에 따라 제주도와 관련 단체 등에서는 대책협의를 실시하는 등 활어차 수송에 노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씨스타크루즈호의 조기 정상운영으로 화물 적체 해소 및 여객수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