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5일부터 허산 산책로 주변 미관저해 임산물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허산은 산세가 낮고 트래킹겸 등산하기에 알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적치된 임산물로 인해 미관저해는 물론 봄철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항시 우려됐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솔내공원∼허산 정상까지 약 4㎞구간의 적치 임산물, 도복 고사목, 지표부 돌출수목 등 제거 작업에 나섰다.
제거작업에는 공공산림 작업단과 산불전문진화대원등 36명을 투입됐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작업으로 수거운반 취집된 임산물에 대해서는 목재파쇄기를 이용 톱밥 ,우드칩으로 재생산해 산책로의 계단지면이나 곤죽구간에 깔아 놓는 등 재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산산책로가 정비되면 산불발생 예방효과는 물론 이용객들에게 봄철 쾌적한 등산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