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문가 교육은 63개 기관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데이터개방시스템 구축사업의 주관사인 엔디에스컨소시엄과 SAS코리아가 지원, 실시됐다. 통계분석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 통계패키지 SAS와 R을 이용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 등 활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데이터개방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통계분석 DB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 가상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포털을 통해 산.학.연 각 기관과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은 방대한 양의 진료정보 등 보건의료데이터의 신속, 정확한 분석을 위해 SAS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SAS전문분석시스템과 연동되는 빅데이터 센터와 사내 자격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학계, 보건의료계를 대상으로 SAS교육을 통해 ‘공공-민간 상생의 보건의료 데이터 생태계’ 강화를 위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보장 등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