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가 남경필 도지사의 공약가운데 하나인 ‘대한민국 1박 2일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캠핑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체류형 관광사업 확대를 통해 도내 관광 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도내 주요 축제장을 중심으로 1박2일 또는 2박3일 규모의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상반기 가족캠핑 페스티벌 장소로 4월 24일 개막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5월 1일 개막하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장을 선정해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경우 여주 남한강변의 금은모래캠핑장을 활용해 캠핑과 황도돛배·도자비엔날레 체험, 신륵사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장에서는 축제장을 활용한 캠핑과 구석기축제체험, 안보관광을 연계한 캠핑관광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정캠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캠핑은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현지에서 구매하여 발생하는 이득을 해당 지역민들이 얻고, 자연보호 및 지역주민과의 상호 예의를 지키는 캠핑방식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캠핑장 내에 지역농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마지막 날 아침식사로 지역단체가 준비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족캠핑축제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진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당일 관광객은 전국1위이나 숙박 관광은 2위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도의 공정캠핑이 국내 캠핑문화를 변화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상반기 캠핑 실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경기 북부지역에 캠핑 페스티벌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도내 주요 축제장을 중심으로 1박2일 또는 2박3일 규모의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상반기 가족캠핑 페스티벌 장소로 4월 24일 개막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5월 1일 개막하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장을 선정해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경우 여주 남한강변의 금은모래캠핑장을 활용해 캠핑과 황도돛배·도자비엔날레 체험, 신륵사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장에서는 축제장을 활용한 캠핑과 구석기축제체험, 안보관광을 연계한 캠핑관광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정캠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캠핑은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현지에서 구매하여 발생하는 이득을 해당 지역민들이 얻고, 자연보호 및 지역주민과의 상호 예의를 지키는 캠핑방식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캠핑장 내에 지역농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마지막 날 아침식사로 지역단체가 준비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족캠핑축제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진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당일 관광객은 전국1위이나 숙박 관광은 2위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도의 공정캠핑이 국내 캠핑문화를 변화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상반기 캠핑 실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경기 북부지역에 캠핑 페스티벌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