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 송강호 | ||
김민정이 브래지어 모델로 나선다. 신영와코루의 신세대 속옷 브랜드 ‘솔브’의 모델로 전격 발탁된 것. 애초 ‘솔브’의 모델로는 ‘샵’의 서지영이 캐스팅 됐으나 그룹 해체 등으로 말썽이 일자 이 같은 급작스런 결정이 내려졌다. 3개월 단발에 6천만원의 정상급 대우다.
신영와코루측은 “동양적인 미모와 발랄한 이미지가 적격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캐스팅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얼마 전 종영된 SBS <라이벌>에서 악녀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민정은 현재 무협멜로영화 <천년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에서 촬영중이다.
▲ 박소현, 변정수 | ||
송강호가 영화 <살인의 추억> 촬영을 앞두고 몸무게 늘리기에 들어갔다. 이미 8kg을 늘린 송강호는 현재 몸무게 80kg.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몸을 불릴 계획이라고.송강호가 이처럼 살을 찌우고 있는 것은 그가 맡은 배역인 시골형사 박두만의 캐릭터 때문.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 속 박두만 형사는 뚱뚱한 몸매를 자랑하는 외모상으로 그다지 멋지지 않은 역할이다. 최근 남자배우들의 살빼기 열풍에 역행하는 모습이지만 연기파 배우 송강호는 작품을 위해서 살찌우기를 감행하고 있다.
3. 박소현 데뷔후 첫 영화 출연
박소현이 데뷔 10년 만에 스크린에 도전한다. 스크린 데뷔작은 영화 <동감>을 연출한 바 있는 김정권 감독의 <화성으로 간 사나이>. 박소현은 이 작품에서 신하균을 두고 김희선과 삼각관계에 놓이는 약사 선미 역을 맡았다. 박소현은 영화 속에서 김희선을 사랑하는 신하균을 묵묵히 곁에서 지켜보며 애태우는 선미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그동안 탤런트, MC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박소현은 첫 영화 데뷔를 앞두고 요즘 남다른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 이미연 | ||
변정수가 과로로 쓰러져 요양중이다. 지난 22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갑작스런 고열과 현기증으로 실신했다. 10분만에 의식이 돌아오긴 했지만 병원으로부터 당분간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동안 피로가 누적된 데다 감기몸살까지 겹쳐 이 같은 일을 당한 변정수는 현재 집에서 링거를 맞으며 요양중. 이 때문에 변정수는 SBS <별을 쏘다> 촬영에 불참하고 며칠 간의 휴가를 얻었다. <별을 쏘다>에서 헤어디자이너 ‘미련’ 역을 맡게 된 변정수는 이번 역할에 열의가 대단해 강행군을 해왔다고 한다.
5. 이미연 ‘정사신 대역’ 소문 발끈
이미연이 정사장면을 대역으로 촬영했다는 소문에 발끈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중독>에서 주인공 은수로 출연한 이미연은 개봉 전부터 화끈한 정사신으로 인해 이 같은 소문에 시달린 것. 연기생활 중 처음으로 과감한 노출을 시도한 이미연으로서는 억울할 만도 하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대역을 쓴 일이 있음은 인정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아름다운 장면이 나오지 않아 이미연이 직접 주요부위에 ‘공사’를 하고 정사장면을 재촬영했다는 것. 또한 대역이 등장한 필름은 편집할 때 삭제했다고 한다. 이미연 역시 “관객이 영화를 본다면 내가 직접 연기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