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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성남 수정경찰서 마약과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이날 아침 서울의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김성민을 체포한 것이 맞으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잠시 후 오후 2시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지난 2010년 구속기소돼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김성민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tvN <삼총사>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